명품배내저고리가 만들어지기까지

포레스트 자수 배냇저고리

율곡배내저고리

율곡배내저고리

배내저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명과 소찬을 삶아서 말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강의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작업에 보냅니다.

디자인하고 샘플도 제작하고~ 하지만 배내저고리를 만드는 날은 저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듯이, 천천히 천천히…. 신중하게 작업을 하는데요.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분이 이런 걸까요? 경외심마저 갖게 되는군요

주문제작이라 주문이 들어온 고객님의 순서를 지키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급하게 요청을 하면 좋은 베네옷을 만들 수 없어요. 특히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자수배내저고리는 더욱 그래요 자수가 들어가지 않은 배내저고리는 늦어도 출산일 2개월 전에, 자수배내저고리는 5개월 전에는 주문하셔야 합니다!

주문제작이라 주문이 들어온 고객님의 순서를 지키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급하게 요청을 하면 좋은 베네옷을 만들 수 없어요. 특히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자수배내저고리는 더욱 그래요 자수가 들어가지 않은 배내저고리는 늦어도 출산일 2개월 전에, 자수배내저고리는 5개월 전에는 주문하셔야 합니다!

현)한국자수디자인협회장, 금소 대표작가 저서 및 논문)2022 식물디자인을 이용한 소찬 무명소재 상품연구 /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21 EMBROIDERY: the art of stitches/SANDU 2017 야생화 자수, 그림이 되다/ 미진사 2014 야생화 자수, 시가 되다/ 웅진{김주영 작가 노트}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백년가는 배내저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전통직물인 오구라와 무명천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단아한 전통배내옷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나하나 수를 놓아 말려서 옷을 만들고, 또 삶아서 다림질하는 수고스러운 과정을 통해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 가족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3일째에 입는 첫 옷 평생 간직할 배내저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물을 주고 바람을 맞고 햇빛으로 마사지하는 가족의 손을 작가는 자수 바느질로 표현했습니다.